이게 대학교 수업이지라고 제대로 느꼈던 하루ㅣ 대학생 일상 블로그
2022. 4. 9.
솔직히 1,2학년 때는 고단한 입시에서 해방되어 뭣도 모르고 놀고 어떻게 해야 수업을 빼고 놀지 고민하고, 다양한 놀거리에 재밌어하고 그러한 나날들을 보내느라 대학교 수업이 값지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3학년 때는 수험생활에 찌들어있고 비대면강의가 주를 이루어 제대로 된 대학교 생활을 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 4학년 1학기가 되어서야 대학교에서 배움의 기쁨, 지식 축적의 희열을 느끼다니... 사실 이번학기 수험생활로 모든 학교 강의를 전부 비대면으로 해서 수험공부에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강신청 계획이었는데, 수강신청 실패로 결국 2개 수업이 대면강의가 되었다. But 두 대면강의는 모두 명강이었다. 한 강의는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 여기가 외국인가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