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ꕤ책소개 및 서평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에세이 추천/ 공감, 힐링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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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나링입니다 :)

 오늘은 제가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에세이 한 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김수현 저자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에세이인데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지내는 많은 분들을 위해 여유될 때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ㅎㅎ

 이렇게 소개글을 마무리 짓고 저희 독후감 및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후감 및 감상평]

 나는 작년 겨울부터 인간관계나 20대 중반으로서 행실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있던지라 에세이를 줄곧 찾곤 했다. 검색으로 에세이 책들을 찾아보던 중, 김수현 작가님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라는 에세이를 접하게 되었다. 에세이 부문에서 유명한 책이었고 대한민국 전자출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책이라 한 번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에는 생각보다 공감이 되는 글들이 많았다. 집단주의를 너무 강조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 등 작가의 몇몇 생각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고 나에게 깨달음도 주었던 독서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럴 수 있지.'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사고방식에 끼워 맞춰 사람들 판단하고 이건 옳다 저건 그르다 이렇게 평가하는 마음 가짐을 갖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뭐 그렇다고 지금까지 그러한 판단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그러한 판단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서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민폐를 끼치고 다른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고 안하무인한 사람들은 비난을 받고 부정적 평가를 받아 마땅하지만 그 정도까지의 수준은 아닌 행동들은 그 사람들의 자유이고 개개인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접한 후에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을 갖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생각과 실행은 시차가 꽤 있지만 계속해서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 나올 때마다 '그럴 수 있지', '저 사람도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지',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등 그 개인을 그 개인대로 봐줄 수 있는 더 넓은 마음을 키우려고 하는 중이다.

 이 책은 이제 막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고 일, 인간관계 등으로 이리저리 상처도 받고 고민도 많은 20,3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너무 감성적이고 본인 생각만 이야기하는 에세이는 꺼리는 편인데 이 책은 연구결과, 다른 책에서 인용한 글귀 등 객관적인 근거들도 있어서 더욱 괜찮은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 표지에 있는 글귀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처럼 지나가고 스쳐가는 타인에 의해 상처를 받지 않고 벌레 묻은 것 마냥 툴툴 털어내고 각자 나름대로의 취미,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사랑하는 행동들을 찾아 상처를 덜어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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