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일상 Daily/ 미나링의 일상(Minily)/ 중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엄마 생신 축하도 해드린 날

20200109

이 날은 점심을 먹고 혜화에서 동생과 남자친구와 놀다가 본가로 향했습니다~!!

본가를 간 이유는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 2명이 본가에 놀러오기로 했고 그 다음 날이 바로 어머니 생신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편도 2시간 거리를 슝슝.. 지루한 2시간을 참고 드디어 본가에 도착해서 조금 뻗어있다가 친구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친구 한 명이 미술쪽으로 진로를 생각 중이라 아트, 화장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데 제 화장을 해주고 싶다하여 화장을 다 지우고 친구가 화장을 해주었습니다 ㅎㅎ

평소보다 조금 더 센 느낌으로 해주더라구요. 화장 하나에 인상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화장을 받고 집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저녁은 트리플스트리트 '지아니스나폴리'에서 먹었습니다.

저녁은 이렇게 먹었습니다 ㅎㅎ 맛있었어요. 굿굿~!

이 레스토랑 곧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D

저녁을 먹고 마트에서 안주와 술을 사서 저희 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술은 장수 막걸리 1병, 복분자 1병을 샀고 안주는 바나나킥, 포카칩 어니언맛으로 사서 먹었습니다.

이 복분자 술 처음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달달하니 쑥쑥 들어가요. 그렇다고 알코올 맛이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달고 쥬스 느낌이라서 맛있게, 빠르게 마시다보니 어느새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ㅎㅎㅋㅋㅋ

맛은 달지만 도수는 안 달아요~~ 도수는 15도 라는 점~~ 달다고 까불면 안됩니다..ㅋㅋ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 장수 막걸리도 다 마신 후에는 저는 기분 좋게 취해있었고 친구 두 명도 적당히 취해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막차를 타고 떠나야하기 때문에 11시쯤 파해서 헤어졌습니당

그.런.데 숙취가..!! ㅠㅠㅠ

여러분 막걸리 마실 때는 막걸리만 드세요. 다른 술이랑 같이 마시는 거 아닌 것 같습니다. 친구들 갈 때쯤 자리에서 일어섰더니 갑자기 속이 안좋아서 바로 토했네요ㅠ 조금만 했지만 완전 상태 메롱이었습니다..흑흑

술은 소맥 아니면 이제 못 섞어먹겠네요 ㅋㅋㅋ

상태가 메롱이지만 어머니의 생신 축하를 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씻고 정신을 차리고 풍선 두 개를 불어서 현관문 쪽에 붙인 후에 편지를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엄마가 도착한 후 12시 넘어서 가족끼리 생일축하 파티를 했습니다!

주문제작 케이크에요. 신촌 카페 카프카에서 주문제작하여 가져왔습니다 ㅎㅎ 엄마가 되게 좋아하셔서 뿌듯했어용

[리뷰 Review/카페&디저트 리뷰 Cafe&dessert review] - [신촌 카페 카프카] 주문제작 케이크/ 카프카 카페

[신촌 카페 카프카] 주문제작 케이크/ 카프카 카페

더 상세하게 업로드 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어머니 생신 선물은 저와 커플 파자마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베이지, 엄마는 그레이로 구매했어용

보들보들하고 세련되어서 예쁘더라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엄마도 잘 어울리시고 만족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ㅎ

편지에는 제 간단한 1년 계획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적어서 드렸습니다.

새해도 밝았고 1월부터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진짜 열심히 공부하여 당당하게 블로그에 합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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